
중소기업 임금근로자의 장시간 근로가 최근 10년간 크게 줄어들었지만 유연근무제 활용도는 여전히 대기업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 임금근로자 중 주업과 부업을 합쳐 주52시간을 초과하는 근로자 비중이 2014년 19.6%에서 작년 6.0%로 10년간 13.6%포인트 급감했다. “주 4.5일제나 4일제로 가기 위해서는 유연근무제부터 거쳐야 한다”며 “근로자의 숨통을 틔어줄 수 있는 유연근무제가 사업주와 근로자 서로 윈윈할 수 있는 형태로 가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이라든지 지원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