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떼어내지 못한 우표와 추억이 감도는 손편지.

김봉석 2019. 4. 2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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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변해질 것 같~은 하루라고 생각이 들었었지만
역시 과거와 비슷한 하루가 줄~줄 흐르고 있…는 시간입니다.
하지만은 저는 그 시간 하나하나 전부 진짜 소중하다고 생각하죠.
안 그런것일까? 그렇다 하여도 같은 하루가 흘러간다는 것은 굉장히 지루합니다.
조그마한 변화가 있다고하면 괜찮을 텐데 말입니당.
이왕이면 기분 좋은 변화가 되면은 좋겠답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같~은 말도 있듯이, 저역시도 어딘가를 떠나볼까요?


처음으로 손편지를 써보려고 하는데
정말 불편하고 힘들더라구요. ㅋㅋ
그냥~ 메일이나 문자같은 게 있~는데…
구태여 손편지로 쓰~는 것은
옛날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말입니당.


간만에 느낀 아날로그한 감정이 정말이지 좋더라구요.
아날로그한 감성이 예~전 생각도 나게 하기도 하고 ^^;;
여튼간에 정성스럽게 쓴 편지에 우표를 붙여
보내보려고 하는데 어?... 잘못붙였답니다.
어랏? 이상하다 떼려고 하는데... 잘 되지 않아서
다시 살까도 생각해봤는데 걍 아깝더군요.
첫 우표인데ㅠㅠ 그~냥 아깝…다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그래서~ 재차 떼려고 하는~데
어찌 할까요? 생각해봤는데 아! 그 요령이 생각 났답니다.
냉장고에 냉각시킨 다음에 떼게되면 된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나서
시간도 있으니 얼려놓고 재차 떼려고 하였답니다.
우표가 정말이지 잘 떼어지더라구요.
감성이 담긴 손편지, 잘 보낼 수 있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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