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소중한 사람은 꼭 천국이란 곳으로 갔으리라 믿어요.

김봉석 2019. 4. 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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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고싶은 일이라던가 꺼리는 생각은
지우개로 쓱싹 지워져버렸음 좋을겁니다.
행복한 일은 남겨두고 긍정적인 일은 기억을 하고…
그렇지만 인생은 나쁘게도 정 반대입니다.
그래도 좋은일, 아픈일, 모두들 일기에 적어둔 후 떠올리면 되죠.



이것은 정말 떨리는 일입니다.
대부분 추억을 떠올린다는건 힘든 일인데 말이죠.
아픈일도 기쁜일도 모두들 본인의 일이기도 해요.
얘기는 언제나 시작…!




소중한 사람은 꼭 천국이란 곳으로 갔으리라 믿어요.
소중한 사람이 떠나가는 것은 장 무서운 것 같아요.
스스로가 그 지나가는 길을 지켜 봐서 정말 아는 것 같아요.
진짜 그렇게 허무하답니다.
그렇게 한 인간이 떠나버리니 슬펐습니다.
너무 괴로운지라 눈에서 눈물이 나오지 않는 말 아십니까? 딱 그상태에요.
잡은 손이 따듯하던데 떠난 사람이… 의사선생님을 잡으며
몇번을 말씀드렸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말만 해주시고 갔답니다.



아직은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라고 미련을 가졌지만
역시 저는 신이 아니니까 살려낼 수 없었고
장소로 보낼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 밖에는 없더라고요.
그렇게 생각을 하니 조금 편해질 수 있었어요.
항상 긍정적이게 생각을 해야 되나봐요.
생각을 바꾸니 나도 행복해 지더라고요. 놀랍습니다.
이런식으로 소중한 인간을 떠나보냈지만 깨달은 점이 한가지 생겼어요.
긍정적이게 생각하면 쓰라렸던 마음이
아주 조금 나아지는 거죠.
죽음… 그것은 괴롭기만 한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언제든지 인간이란 생물은 죽으니까요.
사람들 마다 겪는거니까요. 그런데 살아있는 사람이
떠나버린 소중한 사람을 어떤 식으로 보내주냐에 따라 다른 것 같다고 생각해요.;
꼭 소중한 인간은 행복한 장소로 잘 갔을 거랍니다.



짱 신기하죠?
기분을 바꾸니 몸도 편해지고
그래요, 좋은 장소로 갔을거라고 생각되는것이...
소중한 마음이 죽음이란 것을 넘어설 수있는 신비함 인것 같죠.
따뜻했던 기분의 손을 놓으며
가버리는 당신에게 아픈 표정 대신 손을 흔들었습니다.
마치 저를 보면서 웃어주는 것 같아 좋았어요.
제 3자가 보고있다면 독한 사람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저만의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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