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배추 봄무 종자 판매량 전·평년보다 최대 30% 증가 올해 초 봄배추와 봄 무의 종자 판매량이 전·평년보다 최대 3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고공 행진하는 배추와 무 가격에 일선 농가가 반응한 결과로 풀이된다.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2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올 1~2월 주요 종자 업체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봄배추 종자는 3개 업체 기준 전·평년 대비 10~20% 정도 판매량이 증가했고, 봄 무는 2개 업체에서 전·평년보다 15~30% 늘었다”며 “다음 달 하순 봄배추, 5월 상순 봄 무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하되면 이들 노지 채소류 가격도 다소 안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 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배추(상품) 소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