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ET에서 등장하는 에일리언이 사람의 미래상이라고 하네요^^
책상에 앉아가지고 두뇌만 쓰니까 아랫배가 남산만하게 나오고
머리만 큰 게 ET잖아요.
운동을 하지 않은만큼 다리는 얇아지고 뭐든지 터치로 모두 되다 보니까
손가락만 길어진 ET의 모습같은게 바로 저와 여러분들 자손들의 형상이라고 하네요^^
헌데 이 모습같은게 자손까지 갈 것도 없이
요즘에 나한테 드러나지 뭐에요. 종일 앉은 다음에 컴퓨터만 보며 작업을 하다가 보니까
움직이는 것마저 번거로와 어쩔 때 밥도 책상에서 김밥으로 대신할 경우가 있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운동을 지대로 하질 않으니 하체는 부실해지고,
이러다 어느 날 거울을 보았는데 그 안에서 에일리언이 등장할까 은근히 심려됩니다.
이티에서 벗어나려면 운동을 조금 해야겠다는 맘이 간절해요.
혹시 나처럼 ET 처녀 증후군 있…는 분들 우리 운동합시당.
우리 가족 어저께 캠핑을 했어요.
계절마다 캠핑의 재미가 있는~데
이 때즈음 하는 캠핑은 매력이 넘칩니다.
아- 여튼간에 캠핑에서 진짜 재밌었네요.
뭐냐 불꽃놀이도 하고-
취사가 가능하니까 밥도 맛나게 다 해놓고
그렇게 밥 먹~을 준빌 하는데
저녁인만큼 고기를 구워먹기로 했죠.
정말로 캠핑에서 구워먹는 고기는 아는 사람만 알잖아요?
귀찮긴 하지만 진짜로 그 맛은 꿀맛입니다.
고기를 맛이 있게 불판에 구워 먹은 다음
그 불판을 어찌 할지 항상 고민을 하죠.
고기 불판에 양파를 쓰게된다면 정말이지 좋아요!
생양파를 온기가 남은 불판에 잘 문질러주면
정말로 잘 닦이더군요. 크으- 양파 어차피 가져온 거니까
불판에 한 번 써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용ㅎㅎ
그렇게 닦은 불판은 나중에 고기의 풍미도 더해준다고 합니다.
캠핑의 묘미! 바깥에서 구워먹는 고기! 불판은 생양파로>ㅁ<!!
어떤 선거하는 기분예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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