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석하우스/고용복지

일자리 늘어도 가계소득 대비주거비용 높으면 결혼율 감소

김봉석 2025. 4. 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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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늘어도 가계소득 대비주거비용 높으면 결혼율 감소

 

 

일자리가 늘어도 가계소득 대비 주거비용이 높으면 결혼율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재)파이터치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주거비용이 낮을 때는 일자리를 통한 근로소득이 주거비용을 감당할 수 있어 결혼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나 선임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8개 국가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일자리가 늘어도 가계소득 대비 주거비용이 높으면 결혼율이 감소한다"고 밝혔다.

 

OECD 28개 국가의 2000년부터 2020년까지 자료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가계소득 대비 주거비용이 OECD 28개 국가의 최소 수준인 10.0%일 때는 일자리가 1% 증가하면 결혼율이 1.9% 증가했다.

반면, 가계소득 대비 주거비용이 OECD 28개 국가의 최대 수준인 28.9%일 때는 일자리가 1% 증가하면 결혼율이 오히려 0.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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