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진짜 오래간만에 산을 탔습니다.
음, 뭐랄까요. 예상외로 힘들지 않았답니다.
그렇게 한 걸음, 한 발자국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힘들게 올라가고 있지 않아서
큰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해발이 더 높아지자 조금씩 지치기 시작하더군요.
지치기 시작하니까 마음이 안좋아졌습니다.
역정도 나기 시작했고 여유로움도 모두 사라졌어요.
하지만 이곳까지 왔는데 중단하고 싶지 않았지요.
젖먹던 힘을 다해서 결국엔 기분좋게 정상을 밟았어요.
배가 살~살 아픈 날이 있었죠.
음, 아! 뭐 잘못 먹은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심지어는 아침도 안먹었는데 이렇게 배가 아프네요.
일단 뜨듯한 물을 마시며
속을 천천히 진정시키고 있었습니다.
배도 아파오고 식욕도 없는 상태에서
비어버린 속에 약을 먹으면은 안좋으니까
뭘 먹긴 먹어야 할텐데... 고민을 했어요.
근데 집에 운 좋게 바나나가 있더라구요. ^_^
배가 아플 때 바나나를 먹게되면 괜찮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요.
실제로 소화가 쫌 잘되는 것 같고
먹기가 편해서 정말이지 좋은 것 같아요.
보통 먹어도 맛깔나는 바나나는 배가 고통스러울 때도 좋아용ㅋㅋ
맛깔나는 바나나는 그렇게 제 입으로 쏙쏙
그냥 먹기 싫어서 바나나를 갈아먹었네요.
아무것도 섞지 않고 말입니당.
그렇게 먹고 난 다음. 약을 먹었네요.
그러고 더 아프면 병원에 가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병원은 안 갔습니다. 좀 있다가 나았거든요. 휴우-
그렇게 아픈 배를 극복했네요. ^_^
맛깔나는 바나나 덕분이라고 생각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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