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노래는 생물에게도 좋은 것이니까말예요. ^^
지금 현재 제가 안내해 드리는 노래는
정말로 제 자신만의 음악인데
드라마 OST가 아니더라도 그 어떤 것이라도
정말로 음악은 다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음악은 자주 들어봐야 하는 것 같군요.
뮤직은 아주 단순한 노래라도
그렇게 맘속에 들어오게 되는 거랍니다.
그렇습니다. 음악은 이런식으로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하네요.
자, 모두 즐거운 노래 즐겨 보세요. 김정민 Goodbye My Friend
같이 들어요.,
요즘은 딸 바보 하죠?
우리 남편이 그렇게 딸 바보랍니다.
살짝 늦게 태어난 딸이라 그런 걸까?
조심조심 아주 유리 다루듯 다루더라고요.
그렇게까지 하는거야? 하지만 여자아이라 그렇다고 하더군요.
하긴 건장한 남자애들만 봐왔고
남자 형제밖에 없던 사람이고.
여성은 나와 어머님밖에 없었던 사람이었는데
딸은 얼마나 신기하고 소중할까요?
그 모습을 지켜보니까 너무 재밌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놓은후
아이가 그저 평소처럼 하품을하고 표정 짓는 것을 보고
박자 맞춘다면서 우리 아가는 천재가 아닐까 하며
엄마보다 더 극성인데
그 모습을 보고있으니까 정말 웃깁니다.
아기는 엄마랑 있는 시간이 많으니까
엄마를 많이 따르는 편인데
저희 아기는 아빠도 정말 좋아해요.
그리고 기어갈 땐 어찌나 좋아하던지
앞으로 설 때에는 정말 뒤로 기절해버릴까 봐서
내가 괜히 노심초사하죠.
아장아장 기어 다니는 아이를 보며
조금만 있으면 걷겠다~ 하는 거 있죠.
또다시 뮤직을 틀었습니다.
이제는 기어 다니며 꺄륵꺄륵 하는 모습들을 보며
박자 맞춰가며 춤춘다고 하는데….
진짜 딸바보가 바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어휴, 저렇게 정주고 사랑까지 줘놓고 사춘기 오면은
어쩔라고…. 엄청나게 서운할 텐데.
뭐, 나라도 위로해줘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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