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졸고 있는데 옆 대리가 깨워서 일어난 적이 있었어요.
정신을 못차리고 헤롱헤롱 있었죠.
일의 능률도 떨어져버렸답니다.
눈치보이기? 고런 건 없습니다아~
넘 졸려서 어떠한 생각이 없었거든요.
정말로 왜!!! 이러냐... 어지러운 머리 ㅜ_ㅜ
정신을 차려보려고 화장실에 갔습니다아~
졸린 나머지 세수를 하고 저도 몰래 음악을 불렀답니다.
^_^ 하~ 그렇게했떠니 뻘쭘한 듯 나오는 한 사람.
누군지 알수없지만 으악! 부끄러워~
이 노래는 어느누구와 감상해도 좋네요. 시온 나만의 사랑
같이 들어볼까요?,
오랜만에 세탁기가 아닌 내 힘으로 빨래를했어요.
빨랫비누도 정말 간만에 쓰는 것 같았죠.
걸레를 빨 때 잔뜩 쓰기는 했지만
그래도 옷들이나 양말을 빨아본 적은
정말 언제적인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행복한 마음도 들었답니다.
그 기분에 취해가지고 그랬던 걸까요?
오늘 옷은 전부다 손으로 빨기로 했죠.
지금 생각해보면은 살짝 정신 나간 짓이긴 하지만
그래도 뭐, 고생 한번 해보는 게 어떨까~
하면서 손으로 벅벅 빨기 시작했어요.
세제 냄새가 아닌 비누 향이 나기 시작했어요.
뭔가 신선하면서도 색달랐습니다.
그렇게 나는 빨래를 하기 시작했죠.
상의, 아래옷 그리고 속옷들을 빨았습니다.
손으로 열심히 말이에요.
차가운 물에 손이 살짝 시렸지만
때가 지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답니다.
그리고 집중적으로, 내가 원하는 곳을 마구마구 빨았어요.
힘들어 질 때면 멜로디를 들었어요.
그랬더니 일이 더욱더 빨라지더라고요.
역시 힘이드는 일은 노래와 함께하면 좋은 것 같답니다.
박자에 맞춰서 열심히 빨래를 하다 보니까
벌써 마지막 양말…!
그렇게 나는 빨래를 마쳤죠.
그리고 끝으로 섬유유연제를 넣고 행군 후에
꼭 짜서는 탈탈탈 턴 다음에
방안에 널었어요.
진짜로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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