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과 단계에 맞춰 배우는 전통예술 아카데미 ‘2025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수강생 모집
2. 18.(화)부터 ‘2025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 신규 접수
무용, 기악, 성악 등 99개 강좌… 36주 장기과정과 18주 단기과정으로 운영
국가무형유산 가곡 보유자 김영기부터 ‘스테이지파이터’ 출연자 김시원까지 최고의 강사진
서울--(뉴스와이어)--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운영하는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가 2월 18일부터 2025년 신규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전통공연예술문화학교(이하 문화학교)는 1988년부터 시작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예술 아카데미로, 전통예술의 생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93개 강좌를 기초반부터 평일저녁반, 단기과정반 등으로 다양화해 30~40대 수강생의 큰 호응을 얻으며 1300명이 넘는 수강생이 한해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문화학교는 무용, 기악, 성악 분야 총 99개 강좌를 개설해 36주 장기과정과 18주 단기과정으로 운영된다. 장기과정은 2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되며 태평무, 해금, 정가 등 90개 이상의 강좌가 개설된다. 입문자를 위한 기초과정부터 숙련자를 위한 심화과정까지 단계별로 50명이 넘는 전문 강사진의 전문적인 지도와 다양한 커리큘럼이 준비돼 있다. 특히 국가무형유산 가곡 보유자 김영기의 정가, 2024년 서울무용제 4관왕(대상, 안무상, 작가상, 최고무용수상)의 안무가 조재혁의 무용기초 등이 주목할 만하다.
단기과정은 2월 23일부터 6월 28일까지 창작무용, 무용기초, 살풀이춤, 가야금병창, 경기민요반 5개 강좌가 진행된다. 2024년 서울무용제 대상 작품인 ‘신, 시나위: 합이위일’의 조안무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며 Mnet ‘스테이지파이터’에서 최종 12인에 선정된 김시원의 ‘창작무용’ 강좌가 신설된다. 한국무용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창작무용 수업으로, 한국무용의 호흡과 창작적 움직임을 더해 전통과 창작이 조화로운 무용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립부산국악원 상임안무자를 지낸 정혁준의 ‘무용기초’, 삼성무용단 주역 무용수로 활동한 윤세희의 ‘한영숙류 살풀이춤’, 구례 가야금 전국경연대회 대통령상 수상자 김지애의 ‘가야금병창’, 경기민요 전승교육사 이윤경의 ‘경기민요’가 단기과정으로 신설돼 장기과정이 부담스러운 입문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장기과정 중 국립남도국악원의 최장수 상임안무자였던 최정윤의 ‘매향무’는 작년 단기과정에서, 올해는 장기과정으로 새롭게 진행된다. ‘매향무’는 작품의 안무자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수업으로, 작년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그밖에 미국 미시시피대학에서 한국 춤을 깊이 연구한 무용수 김경은의 ‘태평무’, 국립창극단 ‘변강쇠 점찍고 옹녀’의 주인공 김주리의 ‘판소리’ 등 다채로운 강좌를 만나볼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많은 분들이 예술을 배움으로 성장하고 기쁨을 나누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통공연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 문화학교의 신규접수는 2월 18일 오전 11시부터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www.kotpa.org)에서 온라인으로 받는다. 접수방법 및 시간표 등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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