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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경영, “건설기업의 장기 성과 향상과 건설산업 구조적 문제 개선 촉진”

김봉석 2024. 12. 2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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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G경영은 건설기업 단위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재무적 성과 향상’에 기여

• 기업에서 산업 단위로 ESG 경영 확장 시, 원하도급 구조 갈등, 부패 취약성 등 건설산업의 4대 구조적 문제 개선 가능

• 모든 산업 참여 주체의 ESG 경영 이행은 건설산업의 구조적 문제 개선하고, 산업 재탄생(Rebirth)에 긍정적 영향 미쳐

• ‘스마트 기술’과 ‘ESG 경영 통한 인적 요소’ 혁신이 건설산업 재탄생(Rebirth)의 핵심 열쇠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건설산업 재탄생(Rebirth)을 위한 ESG경영의 가치 탐색” 연구를 통해 ESG경영이 건설기업과 건설산업 차원에서 창출할 수 있는 성과를 고찰하고, ESG경영이 건설산업의 구조적 문제 개선과 재탄생(Rebirth)을 끌어낼 수 있다고 밝혔다.

□ 우선 ESG경영은 건설기업 단위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재무적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되었는데, 세부적으로 4대 성과 창출 경로를 제시했다.

 
ㅇ ESG경영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는 경로는 ① 이해관계자로부터의 지속가능성 위협요인 감소와 ② 향후 ESG 관련 시장 전환 및 좌초자산(stranded asset) 리스크 대응이다.

ㅇ 기업의 재무적 성과 향상 경로는 ③ 기업의 비용 감소와 ④ 기업의 성과 향상(output increase)이다.

ㅇ 구체적으로 비용 감소는 에너지 및 자원 비용, 규제위반 비용과 같은 직접 비용의 절감과 함께, 자금조달비용, 민원관리 및 분쟁비용 등 간접 비용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ㅇ 성과 향상은 ESG경영 관련 신시장 선점과 이해관계자와의 협업 성과 향상이 가능하다. ESG경영을 통해 녹색건축 및 신재생에너지 플랜트와 같은 ESG 관련 신시장의 선점 성과 창출이 가능하며, 후속 수주 증가, 직원 몰입도 향상, 기업 평판 제고 등 이해관계자와의 거래 및 협업 성과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 다음으로 ESG경영의 성과는 개별 건설기업을 넘어 건설산업 전체로 확장되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 종합건설기업, 전문건설기업, 자재제조업체, 발주자, 인허가기관 등 모든 주체가 ESG경영을 실천할 경우, 그동안 건설산업의 성장을 저해했던 갑을문화, 부패 관행, 안전사고 다발 등의 구조적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다는 것이다.

 
□ 구체적으로 본 연구에서는 ESG경영의 핵심 가치(Core Value)를 도출하고 핵심 가치를 적용해 건설산업의 4대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개선방향과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ㅇ ESG경영 핵심 가치 추출 결과 :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이해관계자 배려, 상생 및 공영, 준법 및 윤리 중시, 장기적 성과 추구, 재무/비재무적 성과 균형

□ 핵심 가치 요소를 적용한 건설산업의 4대 구조적 문제점 개선 방향은 다음과 같다.

 
① 원하도급 구조의 갈등 → 공정과 신뢰에 기반한 상생적 협력과 장기적 상호이익 극대화

② 부패 취약성 → 공정성과 윤리를 기반으로 한 건전한 비즈니스 관행 확산

③ 안전사고 취약성 → 안전 최우선주의 문화와 관행 정착

④ 환경오염 및 탄소배출 → 자연환경 보전과 기후변화 대응체계의 선제적 확보

□ 이홍일 연구위원은 “건설산업 차원에서 모든 산업 참여주체들이 ESG경영을 이행할 경우 건설산업의 구조적 문제점 개선을 통한 산업 재탄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ㅇ “국내 건설산업이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여 새롭게 재탄생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기술 기반의 기술혁신과 함께 ESG경영 접목을 통한 인적 요소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 ESG경영이 건설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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