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CBSI 전월 대비 4.0p 하락한 66.9 기록

- 10월에 이어 11월에도 CBSI 하락세 이어가며 건설기업 체감경기 부진 지속

- 2024년 12월, 11월 지수보다 높은 77.4 전망

□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이충재)은 10일 “2024년 11월 CBSI가 전월 대비 4.0p 하락한 66.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이지혜 연구위원은 “11월 CBSI는 수주잔고지수 외 모든 세부지수가 하락하면서 두 달 연속 하락하였다”고 말했다.

 

 

ㅇ 부문별 실적지수 중 수주잔고지수(79.0, +5.6p)만이 전월 대비 상승하였고, 공사대수금지수(78.3, -7.0p)와 자금조달지수(70.6, -6.4p)는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특히 자금조달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ㅇ 공종별로 토목(67.9, +1.0p)과 주택(66.8, +0.7p)은 소폭 상승하였으나 비주택건축 지수(54.6, -7.0p)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며, 기업 규모별 지수는 대기업(78.6, -6.0p)과 중견기업(66.7, -5.2p), 중소기업(55.6, -0.5p)이 모두 하락하였다.

 

 

ㅇ 지역별로 서울지수(70.7, -13.1p)가 지방지수(64.7, -3.3p)보다 더 큰 하락폭을 보였으며 서울지수는 지난 5월 지수 개편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ㅇ 11월 신규수주지수가 종합실적지수에 미친 영향력은 54.7%였으며, 자금조달지수의 영향력이 18.0%로 그 뒤를 이었다.

□ 12월 전망지수는 11월 실적지수보다 10.5p 높은 77.4이다.

 

 

ㅇ 이 연구위원은 “12월 종합전망지수는 77.4로 11월 종합실적지수보다 10.5p 높은 수치이나 여전히 부정적 전망 비중이 훨씬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끝.